지성이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형샘과 지성이가 베트남 다낭에 있는 동안 우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왔다.프놈펜 숙소에서는 어설프나마 한식요리를 해먹었다.킬링필드를 견학할 때는 사람의 생명이 너무 쉽게 치부되었던나라에내가지금 와 있다는 것이살짝무섭기도 했다.유람선을 타고 프놈펜 한바퀴를 돌았는데, 사실 너무 더워서 멀 봤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프놈펜은 정말 덥고 "찐득찐득" 하다.북한에서 운영하는 레알 평양냉면을 맛보았다.맛도 맛이지만 같은 말 쓰는 동포를 만난것에 너무 반가우면서도같은 말 쓰는 동포인데 나라가 다르다는…
어느덧 여행의 중간을 넘어선 평화여행.매일 매일 넘쳐나는 소소한 사건사고들 속에 하루만 지나도아련해지는 지난 20여일의기억들을 꺼내어 봅니다.이 시간을 위해 특별히 추억소환 전문가 님을 모셨습니다.....그럼 스따뜨~!!불이가족들의 열렬한응원과 격려속에 시작된 여행.고양시야.. 잠시 안녕~...베트남 도착~베트남엔 오토바이가 엄청났다...바보형샘이 길 만들고 지나가자고했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밤샐뻔 했다.ㅠㅠ현지 아주머니의 슬로우슬로우퀵퀵 스텝을 잘 보고 따라하니 해결되었다.땅굴 견학을 갔다.어떻게 이렇게 좁고 습한 곳에서 살면서 견…
다섯번째 소식은 불이가족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지성이가 다낭에서 무릎연골을 다쳐서 치료를 위해 귀국을 하였습니다. 7기아이들은 인터넷이 연결될때마다 샘들에게 지성이 소식을 묻습니다. 상호디스로 끈끈하게 맺어진 7기답게 지성이와의 영상통화에는 옆에 있는것 처럼 디스전을 펼치지만 통화가 끝나자마자 걱정을 합니다.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평화여행 일기를 계속 쓰면서 친구들과의 여행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지성이에게 우리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항상 함께'의 정신…
프놈펜을 떠나 앙코르와트가 있는 씨엡립으로 왔습니다.입장료, 가이드, 차량 이용료까지 비용이 많이 부담되어 오기 전부터 고민했던 곳이지만 여기까지 와서 안 보고 가면 섭하지요.다행이도 프놈펜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국어를 할 줄 아시는 현지 가이드를 소개해 주셨고 동행한 재미교포분과 비용을 나눈 덕분에걱정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앙코르는 다 보려면 일주일이 넘게 걸린다지만저희는 할 수 없이 하루짜리 작은 투어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함께 보세요.우리 래완이는 여행와서 얻은 별명이 시바신입니다. 왜 그런…
캄보디아에서 킬링필드를 보고 듣고 느끼다 미리 공부해 온 내용은 아무 소용없었다. 200만명이 죽었다는 것도,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도, 인터넷이나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그저 남의 나라에서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 뚜얼슬럥 또는 뚜슬랭이라고 부르는 그 곳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뚜슬랭 박물관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입구에 커다란 비석에 그렇게 표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원래 고등학교 건물이었고 크메르루주군이 감옥 또는 고문하던 장소로 사용했다. 이 뚜슬랭에는 2만명 가까이 끌려왔고 살아…
투할머니와 럽아저씨를 만나고 오는 길에...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해 가족을 잃고 부상을 당하신 베트남분을 두 분 만나 뵈었습니다. 월남전에 한국군은 백마, 청룡, 맹호 세 부대를 파병했는데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였습니다 - 쯔엉티투 할머니 이야기 꽝남성 하미마을에 살던 투할머니에게는 7살, 5살, 3살의 어린 자녀들이 있었다. 1968년 1월 24일 아침 한국군들이 마을에 들어와 마을 주민들을 세 곳을으로 모이라고 했다. 평소 마을 사람들에게 잘 해 주기도 해서 아무 의심없이 할머니는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그 곳으…
코찔찔이였던 칠기가 벌써 평화여행이라니....벌써 아련한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그 첫날의 추억팔이를 하루만에 해봅니다......개봉작두~!!땐쓰문화재 페이커채의 평화여행대박기원공항살풀이쇼~~음.. 왔니?... 면상이조쿠나?성우하준 넌 저엉말잘생겨꼬렙또자라고머리부터발끄까지완벼케이게바로퍼펙이게바로인셍애진리지(feat. 유노윤호)숙소는 항상깨끗하게!! 한국인의청결성을 베트남에 보여주........기는 개뿔....성우: 아이왜꼭내라고만생각함까!!내아임다.우리아덜이기린금네다.뎅쟝꿍~~ 보다 맛있는 원조사이공할머니쌀국수~~ 어얼마아나아 마시께…
역대 최대인파의 환송을 받으며 행복하게 무사히 잘 들어 왔습니다 보딩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여유가 생겼네요 지난 1년간 아이들이 함께 해 온 길들이 제 핸드폰에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함께 여행할 마음을 만들어오는 시간이었고 누구보다도 밝고 또한 진지하게 즐기며 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시간과 마음을 낸다는 일이 나 또한 행복해지는 일이라는 걸 이 여행을 통해 배우길 바랍니다 또한 함께 하는 친구들과 오래도록 꺼내어보는 즐거운 얘깃거리를 만드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지난 1 년간 아이들이 도움을 주며 또한 도…
2018년 불이학교 7기 평화여행 베트남/캄보디아/태국/네팔 여행 일정 안내 1. 기간 : 2018.10.01(월)~11.07(수) 38일간 2. 장소 :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네팔 3. 참여인원 : 학생 17명 + 교사 3명 총 20명
평화여행에서 돌아온 6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