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에서의 봉사일정은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특히나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6기에게 나누는 의미를 생각하고...누군가른 섬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밥퍼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오히려 6기가 불편을 끼쳐드리는 것은 아닌지 고민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섬기는 것이 무엇이고 나누는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인생의 선배를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밥퍼에서의 봉사가 나눔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면...타파탈리에서의 교육봉사는 나와 다른사람의 시각을 맞추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
오늘 7기들과 수요집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몇달간 장애인, 이주 노동자, 학교폭력 , 성소수자 등에 관한 공부를 하였고 지난달 주제는 여성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였습니다. 과거에 일어났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이 역사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늘 수업할 때마다 어렵습니다. 역사의 현장에 함께 있는 것이 제일 좋은 벙법이라 생각하기에 해마다 수요집회를 갑니다. 일본에게 받은 10만엔을 돌려주기 위해 하는 100만인 천원 모금운동에 많은 7기 친구들이 마음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목소리를 보태 구호를 외치고 만들어…
평화여행의 첫 방문지였던 다람살라의 모습은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60여년전 산중의 작은 마을이었던 곳에 수상 네로의 도움으로 티벳 망명정부가 세워지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했다.하지만 파키스탄과 방그라데시가 내전후 분리되는 상황을 격고 있던 인도로서는 많은 도움이나 지원을 해줄 수가 없었다.10명중 서너명만이 살아남아 이곳까지 왔지만 전혀 생활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곳이었기에 삶은 너무나도 척박했다.티벳을 떠나오며 입곳온 옷들은 해어질대로 해어져 누더기나 다름없었고좁은 방안에 한가족, 혹은 친구들 몇명이…
오늘 늦은 5시 30분 인천공항에서 6기 평화여행 출정식이 있었습니다! 6차 평화여행의 주인공인 6기와 평화여행을 인솔하실 손샘, 형샘, 메아리샘은 물론 강똥샘과 1기 선배들까지 참석해 응원을 더해주었습니다! 11월 17일까지 33일간의 불이 6차 평화여행 기간동안 다양한 경험과 시간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불이정신을 온 몸으로 체화해, 훌쩍 큰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이 게시물은 불이학교님에 의해 2017-10-17 11:14:16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
평화여행에보조교사로함께할친구를기다립니다.벌써여섯번째평화여행을떠납니다.처음인도로평화여행을떠날때의두근거림이아직도생생한데어느새훌쩍커버린6기들이평화여행을간다고하네요.이번6기들의인도-네팔평화여행에보조교사로참여할1기~4기친구들을기다립니다.6기동생들과친구로,선배로,교사로함께하지만또다른나를만나기위해여행하고싶은재학생및졸업생을적극적으로환영합니다.여행이란함께있지만온전히나만의것이기도합니다.맥간의아름다운하늘과바라나시의배위에서보는신비로운아침해를다시보고싶다면신청하세요.히말라야의설산을보며먹는구릉브레드와야크치즈로구운피자의맛을경험하고싶다면도전하세요.안나푸르나를가슴…
2016년 여름 너무나도 뜨거운 햇살을 피해 바닷가로, 산속으로 피해야 할 즈음 우린 섬 나라인 푹푹 찌는 일본으로 향했다. 총 6명. 교토와 오사카 그리고 고베를 둘러 볼 예정이다. 이번 여행은 그 동안의 여행과는 달리 평화를 주제로 간 여행이다. 일본...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만 여겨지는... 조용하면서도 시끄러운,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더더욱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 같은 나라이다. 일본으로 강제징용 당하신 분들과 그 곳에서 아직도 광복을 찾지 못하신 우토로 마을 등... 그리고…
바다입니다. 무더운 여름 저희는 일본으로 평화여행을 떠납니다.일본 여행하면... 맛있는 것 많이 먹고, 높디높은 빌딩과 일본의 애니매이션도 보고... 그렇게 했던 여행이이번에는 일본 안에 가려져있던, 아니 잊혀져 가는 곳으로 저희가 갑니다.일제강제징용 70년이 넘도록 아무러 지원을 못 받고 있는 [우토로 마을]의 할머니들을 뵙고 오고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을 다~ 잡아다가 코와 귀를 베어갔던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신사 그 옆의 무덤왜 이곳에 계시는지 잘 모를 만큼... 우리가 모셔야 할 윤동주 선생님의 시비(도시샤 대학)우리나라 …
불이학교에서는 해마다 평화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과 여행수업을 하고 있습니다.불이학교 입학과 동시에, ‘평화감수성’이라는 제목의 수업을 하는데1학년은 ‘교실의 평화’, 2학년은 ‘우리 사회의 평화’, 3학년은 ‘세계평화’를 주제로 공부를 진행합니다.이렇게 3년 동안 공부를 한 뒤 평화를 위해 일하는 분들을 직접 만나보기 위해서,그리고 본인이 평화를 만드는 일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해보고자 여행을 떠납니다.지금까지 짧은 평화여행으로 찾아간 국내의 단체는 수십 곳에 이릅니다.아시아의 친구들, 여성의 전화, 탈북 청소년 학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