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후기- 하민

1,148 2014.10.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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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는 짧은 평화여행으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갔다.
이곳은 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곳이지만 세계 각국의
이야기도 있다. 관람순서는 '지하1층>2층>1층'이었다.지하 1층부터
2층 초입까지는 "이런일이 있었다~"가 있었고,2층은 "현재 이러이러하
다~"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1층에는 "지금 다른 나라는 이러이러한 문
제에 처해있다~"였는데 지하 1층부터 2층 초입까지, 그리고 1층에서는
"세상에 이런 일이!!!" 하면서 충격에 빠졌고, 2층에서는 "지금 이모양
이란 말이야?" 하면서 끓어 오르는 분노를 잠재웠다.(사실 지루하다면
서 언제 가냐는 둥 왜 이걸 하냐는 둥 하는 녀석들이 있었는데 눈초리
로 살인을 할 수 있다면 걔네는 벌써 10번은 죽었다.)
이번 평화 여행은 나의 머리를 망치로 후려치는 여행이었다. 덕분에
깨우쳤고 , 덕분에 충격을 먹었다. 이 박물관을 돌고 나서 어이를 잃어
버렸다.지금 전세계가 인정하고, 일부 자국민 마저도 인정하는 위안부
문제를 그저 묻어버리려 한다. 게다가 우리가 바라는 건 별다른게 아니
다. 공식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하는 것 뿐이다.
이제 제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일본이 할머니들에게 공식적으로 사죄
했다는 내용이 추가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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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하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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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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