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 숙제-'역린'

696 2016.03.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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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린은 개봉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없다는 말을 들어서 '아 이거 그 재미없다던?' 하며 보았다.  
원래 나는 영화도 자주 보지 않고, 특히 사극영화(~조선까지)는 잘 보지 않아서 어떤 영화가 작품성이 있는건지. 재미있는건지 알지 못한다. 다 거기서 거기라....
 역린도 마찬가지였다. 내 눈엔 그렇게 재미없지도, 그렇다고 재미있지도 않았다. 그냥 '아, 정조에게 이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 
나름 영화같은 면을 보여주기 위해 조정석과 그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 얼굴아는 배우와의 형제애...를 넣은 것 같은데, 좀 식상했다. 
 또 하나 느낀 것은 유명한 배우들이 나온 영화치고 그게 확 다가오질 않았는데(우와 이게 그 현빈과 조정석이 나오는 영화!!),
영화에서 배우들의 역량이 다 드러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실존인물이 등장하는 영화라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배역의 매력을 잘 못느꼈달까. 
다른 작품에선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배우들이 평범해보였다.
 영화만 보자면 그렇고, 그래도 영화에서 다룬 정조의 이야기는 기본 지식(전 주 수업)과 정조 전 영조와 사도세자의 얘기(영화 '사도')를 알고봐서 그런지 쏙쏙 잘 들어왔다
(영화에서 일어난 일을 미리 듣고 보았기 때문에 그런가). 그런 배경 지식조차 없었으면 더더더더더욱 지루했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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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쌤님의 댓글

얼굴만 아는 그 배우는 정재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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